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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체험·일상 가이드

가파도 올레길 가이드 | 위치·가는 법·배편·코스 완벽 정리

by 제주라이프가이드 2026. 1. 25.

제주 여행을 여러 번 와본 사람들도 꼭 한 번은 가보고 싶어 하는 섬이 있습니다. 바로 가파도입니다.

제주 본섬에서 배로 10분 남짓 떨어진 이 작은 섬은, 제주 올레길 중에서도 가장 걷기 편하고 풍경이 아름다운 올레길 10-1 코스가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섬 전체가 거의 평지에 가까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고, 돌담길과 들판, 바다가 이어지는 풍경 덕분에 ‘제주다운 길’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가파도 청보리밭 앞 돌담 위에 세워진 나무 표지판, ‘가파도에서 청보리밭 추억만들기’ 문구와 하트 그림이 보이는 풍경


가파도 위치와 기본 정보

가파도는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마라도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가장 낮은 섬으로 알려져 있으며, 섬의 전체를 도는 올레길 코스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 제주 올레길 10-1 코스
✔ 총 길이 약 4.2km
✔ 소요 시간 1시간 30분 ~ 2시간
✔ 난이도 매우 쉬움 (평지 코스)

올레길을 처음 걷는 분들이 가장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가파도 가는 법 (가장 중요)

가파도는 아무 항구에서 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슬포 운진항(운진항 여객선터미널) 에서만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 내비게이션 검색: 운진항 여객선터미널

https://naver.me/xq3IKbOi

 

네이버지도

운진항

map.naver.com

 

제주공항 기준 차량으로 약 1시간 ~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운진항 여객선터미널에 정박해 있는 가파도행 여객선 블루레이호 전경, 흐린 하늘과 바다 위에 대기 중인 모습


가파도 배편 정보

운진항에서 가파도까지는 배로 약 10~15분 정도 소요됩니다.

✔ 운항 간격: 약 30분 ~ 1시간 간격
✔ 첫 배: 오전 9시 전후
✔ 마지막 배: 오후 4시 전후 (계절·날씨에 따라 변동)
✔ 왕복 요금: 성인 기준 약 14,000원 내외

⚠️ 중요한 점은 당일 현장 발권 시 매진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특히 주말, 봄 청보리 시즌에는 사전 예약을 권장합니다.

또한, 반드시 돌아오는 배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섬을 둘러봐야 합니다.


가파도 둘레보기 안내판, 올레길 10-1 코스와 주요 포인트가 표시된 섬 지도 안내 표지판 앞 풍경

가파도 올레길 10-1 코스 특징

가파도 올레길은 섬을 한 바퀴 도는 구조입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 돌담길
  • 넓게 펼쳐진 들판
  • 바다 전망 포인트
  • 소망 돌탑
  • 벽화 마을
  • 해녀 작업 공간

등을 자연스럽게 지나게 됩니다.

길이 어렵지 않고, 경사가 거의 없어 사진을 찍으며 천천히 걸어도 충분히 여유가 있습니다.


자전거 vs 도보, 무엇이 좋을까?

선착장 근처에는 자전거 대여점이 있습니다. 섬이 평지라 자전거로 한 바퀴 도는 것도 좋지만, 가파도는 걸어야 더 좋은 섬입니다.

돌담 사이로 부는 바람, 보리밭 사이 길, 바다와 이어지는 풍경은 천천히 걸을 때 가장 잘 느껴집니다.

가파도 올레길 돌담 사이로 이어진 산책로, 들판과 바다가 함께 보이는 평탄한 길 풍경


가파도에서 꼭 보게 되는 풍경

봄에는 청보리밭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가파도는 계절과 상관없이 아름답습니다.

  • 낮은 하늘
  • 끝없이 이어진 돌담길
  • 바다와 들판이 만나는 시선
  • 제주스러운 벽화와 문구들

사진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아 올레길을 걷는 내내 발걸음이 자주 멈추게 됩니다.

가파도 담벼락에 적힌 ‘보리밭 사이로 불어오는 너,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 나를 부르는 소리가 보인다’ 문구가 보이는 벽화 풍경


가파도 벽화, 자전거를 타고 바람에 천을 날리며 달리는 사람 그림과 ‘그리’ 글자가 보이는 풍경

가파도 여행 시 꼭 알아둘 점

✔ 섬에 그늘이 거의 없습니다 → 모자, 물 필수
✔ 편의점이나 상점이 많지 않습니다 → 필요한 것은 미리 준비
✔ 배 시간을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 여유 있게 2~3시간 일정으로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제주 올레길을 처음 걷는 분
  • 복잡한 관광지 대신 한적한 제주를 느끼고 싶은 분
  • 부모님, 아이와 함께 걷기 좋은 코스를 찾는 분
  • 제주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분

가파도 벽화, 자전거를 타는 여성 그림과 ‘가장 제주다운 섬 가파도’ 문구가 보이는 담벼락 풍경


마무리

가파도 올레길은 ‘많이 걷는 여행’이 아니라, ‘천천히 바라보는 여행’을 하게 되는 곳입니다. 짧은 거리지만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돌담길과 들판, 그리고 바다가 이어지는 풍경 속에서 걷다 보면, 제주에 온 이유를 다시 느끼게 됩니다.

제주 여행 일정에 하루의 여유가 있다면, 가파도 올레길을 꼭 넣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