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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용 가이드

제주 올레길 1코스 이용 가이드 | 두산봉·말미오름 구간 난이도와 풍경 정리

by 제주라이프가이드 2026. 5. 10.

제주 올레길 1코스는 시흥리 정류소에서 출발해 광치기해변까지 이어지는 대표적인 동부 올레길 코스다.
1코스의 초반부는 단순한 해안길이 아니라 두산봉과 말미오름을 함께 지나가는 오름 구간으로 시작된다. 그래서 처음 올레길을 걷는 사람이라면 예상보다 체력 소모가 크게 느껴질 수 있는 코스이기도 했다.

특히 제주 올레길 1코스는 ‘오름과 바다가 연결되는 길’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코스였다.
걷는 내내 초록 들판과 오름 능선, 멀리 보이는 성산 일대 풍경이 함께 이어지기 때문에 제주다운 분위기를 가장 강하게 느낄 수 있는 올레길 중 하나라고 느껴졌다.

이번 글에서는 시흥리 정류소 출발 이후 이어지는 두산봉과 말미오름 구간 중심으로 실제 걸으며 느꼈던 이동 흐름과 난이도, 주의사항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제주 올레길 1코스 두산봉 안내판과 오름 지도 모습


제주 올레길 1코스 초반은 바로 오름 구간으로 시작된다

제주 올레길 1코스는 시작부터 바로 평탄한 길이 이어지는 코스가 아니다.
시흥리 정류소를 지나면 비교적 빠르게 두산봉 방향으로 진입하게 되고, 이후 말미오름까지 이어지는 오름 구간이 연결된다.

두산봉 자체는 높은 오름은 아니지만, 초반부터 오르막이 이어지기 때문에 처음 걷는 사람은 생각보다 숨이 차다고 느낄 수 있다.
특히 올레길 1코스를 가볍게 해안 산책 정도로 생각하고 시작하면 초반 체력 배분에서 어려움을 느낄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오름을 올라가기 시작하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점점 시야가 열리면서 성산 방향 풍경과 제주 동쪽 바다가 함께 보이기 시작하고, 제주 특유의 넓은 초원 느낌도 강하게 느껴졌다.


말미오름 구간은 제주다운 풍경을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두산봉 이후 이어지는 말미오름 구간은 제주 올레길 1코스의 핵심 포인트 중 하나였다.

높은 난이도의 오름은 아니지만, 초보자 기준에서는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과 바람 때문에 체력 부담이 느껴질 수 있다.
특히 햇빛이 강한 날에는 체감 난이도가 더 높아질 수 있어서 모자와 물은 반드시 준비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풍경은 매우 인상적인 구간이었다.
오름 위에서는 제주 동부 지역 풍경이 한 번에 펼쳐지고, 날씨가 좋으면 성산일출봉 방향까지 시야가 열리기도 했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말들이 자유롭게 풀을 뜯고 있는 풍경이었다.
관광지 느낌보다는 실제 제주 목장 길을 걷는 듯한 분위기가 강했고, 이런 장면들이 제주 올레길 1 코스만의 특징처럼 느껴졌다.


올레길에서 만나는 말과 소 구간은 실제로 주의가 필요했다

제주 올레길 1코스의 오름 구간에서는 말과 소가 있는 목장 지대를 지나가게 된다.
중간중간에는 가축이 마을 방향으로 내려가지 못하도록 만든 통로 형태의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런 부분들도 올레길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요소였다.

다만 단순한 포토존 느낌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실제 이동 동선이라는 점을 생각하고 지나가는 것이 중요했다.

말과 소가 가까이 있는 경우에는 갑자기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 것이 좋고, 아이들과 함께 걷는 경우에는 반드시 손을 잡고 이동하는 편이 안전하다.
특히 사진 촬영에 집중하다 보면 길 가장자리나 경사 구간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오름 구간에서는 발밑을 자주 확인하며 걷는 편이 좋았다.

제주 올레길 1코스 말미오름 안내 표지와 오름 풍경


제주 올레길 1코스 초반 난이도는 초보자 기준으로는 쉬운 편이 아니었다

제주 올레길 1코스를 처음 걸어보는 사람이라면 초반 두산봉·말미오름 구간에서 예상보다 힘들다고 느낄 가능성이 있었다.

평지 위주의 올레길만 생각했다면 초반 오름 구간이 체력적으로 부담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운동량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오름을 연속으로 오르게 되면 호흡이 빠르게 올라오는 느낌이 있었다.

다만 속도를 천천히 조절하면서 걷는다면 충분히 완주 가능한 수준이었다.
실제로 중간중간 풍경을 보며 쉬어갈 수 있는 구간들이 많았고, 오름 정상 부근에서는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 쉬어가기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제주 올레길 1코스가 단순한 걷기 코스라기보다는 제주 자연을 가장 제주답게 느낄 수 있는 입문 코스처럼 느껴졌다.


제주 올레길 1코스 이동 전 알아두면 좋은 준비 사항

제주 올레길 1코스 초반 오름 구간은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은 편이었다.
그래서 다음 준비물은 꼭 챙기는 편이 좋았다.

  • 물 또는 이온음료
  • 모자
  • 가벼운 바람막이
  • 미끄럽지 않은 운동화
  • 간단한 간식

특히 바람이 강한 날에는 체감 온도가 달라질 수 있어서 얇은 겉옷 하나 정도는 준비하는 편이 안정적이었다.

또한 초반 오름 구간에서 체력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후반 광치기해변 방향 이동이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속도를 너무 빠르게 가져가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제주 올레길 1코스는 제주 풍경을 가장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코스였다

제주 올레길 1코스는 단순히 바다만 걷는 길이 아니었다.
오름, 초원, 말, 바다 풍경이 함께 이어지는 구조라서 제주 여행 느낌을 가장 강하게 받을 수 있는 코스 중 하나였다.

특히 두산봉과 말미오름 구간은 초반 체력 부담은 있지만, 그만큼 제주다운 풍경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구간이기도 했다.

처음 올레길을 걷는 사람이라면 예상보다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천천히 속도를 조절하며 걷는다면 충분히 제주 올레길 특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코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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